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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임대차/주택임대차

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겸유하고 있는 임차인이 보증금 전액에 대한 배당요구를 하였으나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지 못한 경우 임차인이 경락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보증금의 범위는 어떠한가..

by 생활 법률 정보 2022. 9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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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질문

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겸유하고 있는 임차인이 보증금 전액에 대한 배당요구를 하였으나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지 못한 경우 임차인이 경락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보증금의 범위는 어떠한가요.


- 답변
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의 두 가지 권리를 겸유하고 있는 임차인이 먼저 우선변제권을 선택하여 임차주택에 대하여 진행되고 있는 경매절차에서 보증금 전액에 대하여 배당요구를 하였으나 그 순위에 따른 배당이 실시될 경우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을 수 없었던 때에는 보증금 중 경매절차에서 배당받을 수 있었던 금액을 공제한 잔액에 관하여 경락인에게 대항하여 이를 반환받을 때까지 임대차관계의 존속을 주장할 수 있는바, 여기서 경락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보증금잔액은 보증금 중 경매절차에서 올바른 배당순위에 따른 배당이 실시될 경우의 배당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의미하는 것이지 임차인이 배당절차에서 현실로 배당받은 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고, 따라서 임차인이 배당받을 수 있었던 금액이 현실로 배당받은 금액보다 많은 경우에는 임차인이 그 차액에 관하여는 과다 배당받은 후순위 배당채권자를 상대로 부당이득의 반환을 구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경락인을 상대로 그 반환을 구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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